藤紫。文字空間

까맣게 변해버린 어둔 세상에

在變得一片漆黑的昏暗世界裏

하얀 펜을 잡은 꼬마 녀석이   

手握純白色鋼筆的小男孩

다시 한 번 나를 불러

나지막한 목소리로  널 사랑한다고

用低沉的聲音說我愛的人是你

내 입술에   맴도는 말

圍繞在我唇邊的一句話

서툰 내 마음 모른 척  넌 웃어주었지

장미가 좋을까   튤립이 좋을까

你喜歡玫瑰呢   還是喜歡郁金香呢

넌 꽃보다 아름다울 텐데 Oh Yeah

但你明明就比花兒還要漂亮 Oh Yeah

뭐라고 말할까   놀라진 않을까

언젠가 그대에게 준 눈부신 꽃다발

總有一天我送給你的耀眼的花束

그 빛도 향기도  머지않아 슬프게 시들고

無論光澤或香氣都不再持久  終將悲哀地凋謝

만약 내가 깊은 곳에 숨었다면

萬一我若把自己藏匿在了深處

손에 움켜잡은 불씨 꺼져가면

若我手中緊攥著的火苗逐漸熄滅

Would you come down here, would you save me?

Hey bae 넌 어떻게 지내 

嗨  寶貝  你過得怎樣

네 소식 들은 지도 오래 괜히 궁금해 지네

聽到你的消息已經是好久以前的事  莫名更感到好奇

펜을 들고 너를 떠올리다 

처음 알게 됐어 이렇게 연인도 아닌데

第一次知曉像這樣明明不是戀人

사람이 사람을 이만큼 좋아할 수 있단 걸

一個人卻也能喜歡另一個人到這種程度

U MAKE ME LAUGH 이 험하고 거친 세상에

바람이 걷힌 거리를 걷다

走在風停止搖曳的街道上

문득 밀려드는 작은 손길에 난

驀然從我指尖傳來你小手的觸感

그 따스함에 한 번 네 미소에 두 번 웃고 말았지

If you~ If you~

너와 내 사이가 이렇게 될 줄 몰랐어

不曉得你和我之間的關係會變成這樣

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난 모르겠어

자 기대해줘 난 거꾸로 서

來吧  依靠我吧  我會反過來站著

이 지구를 번쩍 들어 너에게 줄 테니까

一把舉起這地球  將它獻給你

내 손바닥 위 저 별을 담지 (bling bling)

아득히 흐려 더 애잔한  내 눈 앞에 주인 잃은 잔 하나

我眼前失去主人的這個杯子  隨時光流逝記憶越漸模糊而顯得更哀切

비워내지 못한 이별인 것 같아

就像無法清空的離別一樣

하염없이 바라보다가   일렁임이 왈칵 넘칠 것만 같아

무슨 말부터 할까 멈춰져 있는 펜

該從什麼話開始好呢  停下來的筆

마음을 옮겨 적기가 생각보다 참 어렵네

將心意化作文字表達出來比想像中困難
 

손이 저려와 Zing Zing Zing

手都開始麻了 Zing Zing Zing

언제까지 문자만 할 건지 너 뭐해 나랑 뭐해

究竟要只發簡訊到什麼時候  你在幹嘛  想和我幹嘛

이미 사라진 숫자 '1'

뻔하디뻔한 내 사랑 이야기야

我的愛情故事很老套

흔하디흔한 이별일 뿐이야

不過就是稀鬆平常的分手而已

이미 알겠지만 너 없는 동안 많이 외롭고 힘들기만 했어

나를 겨눴던 그 말이 후회로만 가득해서

因為瞄準我的那句話只充斥著後悔

네 손이 닿던 모든 것 그 흔적에 살아가 난

我活在了所有你碰觸過的一切的痕跡裡

거칠어져   왜 숨은 자꾸만 가빠진 채 더욱 더 막혀 와  Every time X3

越來越劇烈  為何呼吸總處於急促狀態  讓我更喘不過氣 Every time X3

가까워져   널 마주본 그 순간에 일어난 이 감정과  Every time X3

越來越靠近  我距離凝視你那一刻所生出的這份感情 Every time X3

오늘 밤 후횔 좀 할까 해 아님 좀 미치든가

今夜感到有點後悔  不然就是有點瘋狂

머릿속 널 지워 버리게 뭐라도 난 좀 해야 해

要把你從我腦海中抹去  我怎樣都需要做些什麼